북한 인권 및 탈북자 관련 49개 단체 모임인 `자유와 생명 2009’는 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북한 인권문제의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은 집회에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수많은 사람이 잔인한 고문 등으로 죽어가고 있지만 국내ㆍ외에서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국회에 계류된 북한인권법안의 통과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제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