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국제대회에 국가인권위원장 초청

북한인권국제대회 이인호 공동대회장 등 대회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은 23일 국가인권위원회 조영황 위원장을 만나 대회 참석을 요청했다.

북한인권국제대회는 12월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이 공동대회장은 면담에서 “북한인권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우리도 경험해 보지 않았느냐. 예전의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을 보더라도 외부압력이 중요했다. 그런 면에서 국제사회의 북한인권에 대한 참여 노력은 올바른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 위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 차원의 논의를 거쳐 참석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드리겠다”고 말했다고 면담 참석자가 전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올 한해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지만 인권위가 북한인권 문제를 직접 거론해야 한다는데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며 “연말쯤에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가인권위 차원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북한주민들을 우리 국민으로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법률적인 고민도 많다”고도 했다고 참석자는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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