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일 고시한 100여개 시장가격 공개

북한은 2월 4일 시장판매 가격을 발표했다. 이는 화폐개혁 이후 통제해왔던 시장의 규제를 모두 풀고 거래를 허용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 가격은 5일부터 적용됐다.


이날 이후 전국의 모든 시장에서 장사가 허용됐으며 쌀과 옥수수 같은 식량 거래도 허용됐다.


쌀값은 1kg에 240원, 옥수수는 1kg에 130원 수준이다. 이는 화폐개혁 이전 식량가격을 100:1 교환비율로 봤을 때 1kg에 25원이기 때문에 두 달여 만에 10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국가가격 대신에 좀 더 비싼 시장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보안원 눈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북한 당국은 시장을 허용한 대신 국가가격 유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보위부 일꾼들은 ‘물가단속 상무’를 만들어 식량 은닉 및 절도범, 국정가격 이상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자들을 단속하고 있다.


다음은 북한 내부 소식통이 작성해 데일리NK에 보내온 물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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