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무비자 입국 허용한 유일한 국가는?

북한이 입국 사증(비자) 면제를 해 준 나라는 전 세계에서 말레이시아가 유일하고, 북한 주민을 비자 없이 받아들이는 나라는 이집트 등 29개국이라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말레이시아와 북한이 지난 2000년 4월 20일 한 달 이하의 단기 방문에 대해서는 비자를 일부 면제해주는 협정을 체결했다”며 “그러나 20004년 이후 비자 없이 북한을 방문한 말레이시아인의 숫자를 비롯한 입출국 통계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유럽의 법률회사인 핸리앤파트너스(Henley&Partners)에 따르면 북한 주민이 입국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이집트, 도미니카, 아이티, 요르단, 캄보디아, 몽골, 마카오, 싱가포르 등 29개국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전 세계 89개국을 대상으로 상대국의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수를 조사한 결과 덴마크가 157개국으로 1위를 차지해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나라로 꼽혔다. 한국은 144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어 12위, 북한은 83위로 집계됐다.

관계자는 “북한 주민이 비자를 받지 않고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적다는 뜻은 상대국이 심사를 거치지 않는 북한 주민의 입국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이라며 “한국은 잘 사는 나라지만 북한은 그렇지 못하고 다른 나라들과도 더 적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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