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오늘(27일) 출범

탈북자들의 정착지원을 보다 체제적이고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지원재단)이 27일 창립한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원재단의 활동과 관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생활안정, 사회적응지원 취업지원과 직업훈련 장학사업 그리고 전문상담인력의 양성 관련민간단체들의 협력, 정착지원 정책개발과 조사연구 그리고 실태조사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민간성격의 북한이탈주민후원회를 통일부 산하 재단으로 확대·개편하는 것이다. 올해 후원회 국고보조금 60억원인데 반해 통일부는 내년 지원재단의 예산으로 약 500억원 예산을 요구해 놓은 상태다. 또 기존 10여명 규모의 후원회 인력도 60여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재단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이사회를 갖고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 설립 경과 등을 보고하고, 정관 및 치사회 규정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향후 재단의 이사장을 임명하고 11월 초쯤 공식출범식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창립이사회에서는 엄종식 통일차관과 김용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박용옥 이북5도위원장 등 당연직 이사 3명과 이경숙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김영호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 등을 이사진으로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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