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개소식 열려







김일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은 “탈북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목용재 기자

‘북한이탈주민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동반자’라는 모토로 창립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10일 여의도에서 개소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현인택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다수의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시민단체와 탈북자 단체 관계자, 탈북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일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전하면서 “탈북자 2만 명 시대가 도래했다. 북한의 군(郡) 하나가 내려온 것이나 다름없다. 사선을 뚫고 넘어와 북한의 실체에 대해 알려준 탈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탈북자들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같은 장점을 북한 주민들에 거부감 없이 알릴 수 있다”면서 “이 같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탈북자들에게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인택 장관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개소에 대한 축사를 전하면서 “재단은 탈북자들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 장관은 “재단은 탈북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집’과 ‘동반자’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면서 “또한 탈북자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면서 한국인과 탈북자들을 이어주는 가교가 돼 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당부했다.


김충원 한나라당 의원도 축사를 통해 “2만 명의 탈북자들이 넘어오지 않았다면 한반도가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발판은 마련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우리들은 탈북자 여러분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개소식 행사를 마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탈북자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재단은 탈북자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중심기관으로서 ▲종합정착지원 원스톱 서비스기관 ▲정착지원 네트워크의 거점 및 가교 ▲미래를 대비하는 정착지원 싱크 탱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김일주 이사장이 재단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떡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목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