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재단·금감원, 탈북자 대상 금융상담·교육








▲북한이탈주민재단(이사장 정옥임)과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24일 금융감독원 9층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금융 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북한이탈주민재단 제공 

남한 사회에의 금융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탈북자들은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과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이 발 벗고 나섰다. 탈북자들에 대한 금융교육 및 상담을 통해 금융 피라미드, 보이스 피싱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지원재단과 금융감독원은 24일 금융감독원 9층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금융 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재단과 금감원은 ▲탈북자 대상 금융교육 및 상담 ▲탈북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시설 및 방과 후 공부방 지원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의 분야에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정옥임 이사장은 이날 업무협약식 인사말에서 “재단이 금감원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에게 자본주의 교육을 추진하는 것은 북한이탈주민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에 잘 적응해서 우리사회에 올바르게 뿌리내리는 ‘착근(着根)’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