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거대한 교도소”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조르날 데 브라질리아(Jornal de Brasilia)는 15일 북한을 거대한 교도소에 비유하면서 공개처형과 강제노동수용소로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국제면 기사를 통해 “북한의 폐쇄성으로 인해 인권상황을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기아와 주민들의 비참한 생활, 개인 자유에 대한 제한, 인권유린 등이 북한 정권에 대해 쏟아지는 비난의 일부”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리우 브랑코 대학의 알렉산드리 우에하라 교수(국제관계학)의 말을 인용해 “북한 주민들의 고통과 인권유린이 실재한다는 명백한 지표들이 있다”면서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가족들에 대해 심각한 처벌이 행해지고 있으며, 강제노동수용소로 보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우에하라 교수는 또 “한반도의 새로운 갈등을 피하는 최선의 길은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이 북한을 6자 회담으로 복귀시켜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점진적 개방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북한은 국제적으로 완전히 고립돼 있으며 어떤 국가와도 제대로 된 통상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정치적 압력과 경제 제재는 효과가 작을 것”이라면서 “북한인들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으며, 그들이 가진 유일한 수단은 핵무기뿐이므로 국제사회의 비난이 계속 가중된다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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