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말라리아 치료약 지원

질병관리본부는 휴전선 인근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총 87만7천달러 규모의 치료약 등을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품목은 70만명 분의 말라리아 치료약품 2종, 모기장 5만장, 현미경 100대, 9종의 실험기자재와 소독제 등 모두 79만1천달러의 현물과 말라리아 관리요원 교육훈련비 8만6천달러이다.

지원 물품은 26일 인천항을 출발해 북한 남포항으로 전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대북 말라리아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01년 49만달러, 2002년 62만달러, 2003년과 지난해 각각 70만달러 상당의 물자와 현금을 북한에 전달했다.

북한의 말라리아 환자수는 WHO 추산에 따르면 2001년 29만5천570명, 2002년 24만339명, 2003년 6만559명, 지난해 11월 현재 3만3천677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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