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선 신선로가 대중음식이라고?

KBS, 남북합작 ’북녘 음식기행…’ 방송

남쪽에는 궁중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신선로를 북한 사람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즐겨 먹는다?

KBS 1TV ’KBS 스페셜’은 북한의 요리를 살펴보며 남북의 동질성을 찾는 ’북녘 음식기행, 고난의 행군 그 후’를 17일 오후 8시 방송한다.

1990년대 중반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면서 기아와 아사가 속출하는 곳으로 인식된 북한에서는 어떤 음식을 즐겨 먹을까.

남쪽의 외주제작사 ㈜다큐코리아와 북쪽의 내나라비데오가 공동으로 기획, 촬영한 이 프로그램은 평양과 개성을 비롯해 함경도와 황해도, 양강도, 자강도 등을 훑으며 요리라는 소재로 남북간의 공통점을 찾아나간다.

사료 값이 많이 드는 소나 돼지보다 풀을 먹고 크는 염소와 오리, 타조 고기를 즐겨 먹는 북한 사람들에게는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는 비결이 있고 남쪽엔 겨울용 궁중요리로만 알려진 신선로가 북한에서는 누구나 즐겨 먹는 대중적인 요리다.

1년8개월의 제작기간에 카메라는 북한 주민의 일상과 때묻지 않은 북녘 산천을 함께 담아 음식이라는 소재로 북한의 문화와 생활에 접근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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