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자체개발 컴퓨터게임 있다”

IT(정보기술) 환경이 비교적 낙후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에서도 게임을 자체 개발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이 회사 신입사원 이모(27)씨가 최근 열린 6.15 남북대학생 상봉행사에 참석, 북한 대학생들과 북한의 IT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같은 사실을 접했다는 것.

북한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게임은 윈도XP 운영체제(OS)에 기본으로 깔려 있는 카드 게임이나 자체 개발한 ’자동차 경주’ 등의 게임으로 이중 자동차 경주 게임은 간단한 조작 위주의 게임이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IT 인프라가 미비한 북한에서 PC를 주로 이용하는 장소는 각 대학의 도서관 겸 PC실인 대학습당으로 이곳은 주로 대학 연구원들이 사용하지만 일반 대학생과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대학습당의 PC는 보통 인텔 펜티엄3 프로세서를 갖춘 정도의 사양으로 OS는 주로 윈도XP를 사용하며 리눅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터넷이 낙후돼 있어 북한 대학생들은 PC를 정보 검색이나 자료 열람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만 주로 쓰며 그나마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따라서 게임은 거의 하지 못하며 한다고 해도 간단한 조작의 단순한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이씨는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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