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산불 40여건 발생

봄철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북한에서도 40여건의 산불이 난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기술부의 한중대기과학연구센터(소장 정용승)는 지난 16일 오후 6시39분 촬영된 한반도 위성사진을 산불감지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북한의 40여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빨간 점으로 표시된 강원도 천내군과 통천군에는 규모가 큰 산불이 난 것으로 보이며 검게 표시된 강원도 일원 및 함경북도 김책시, 함경남도 단천시 등에도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른 것으로 추정됐다.

정 소장은 “17일 촬영된 위성사진에는 함남.강원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어 함북 지역의 산불만 확인된다”며 “지난 식목일 북한에서 난 20여건의 산불이 2-3일 뒤 내린 비로 진화된 것으로 보아 16일 발생한 산불도 지금까지 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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