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영화 제작 대니얼 고든 감독 내한

최초로 북한에 들어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해 화제가 된 대니얼 고든(Daniel Gordon) 감독이 16일 내한해 한국 관객을 만난다.

대니얼 고든 감독은 1966년 월드컵 8강에 오른 북한 축구팀을 다룬 ’일생일대의 승부’(원제 The Game of Their Lives)를 2002년 북한에서 제작해 화제가 됐으며 2002-2003년에는 두 번째 북한 내 촬영작 ’어떤 나라’(원제 State of Mind)’를 만들었다.

이번 방한은 19일 개봉 예정인 ’어떤 나라’의 홍보를 위해서다. 이미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국내 관객들과 언론을 만났던 그는 3박 4일의 내한 기간에 기자회견 등을 가질 예정이다.

’어떤 나라’는 북한이 자랑하는 대집단체조(매스게임)에 참가하는 여학생 2명의 연습 과정을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로, 영화가 완성된 후 북한에서 상영회를 가진 바 있으며 최근에는 북한 TV에서의 방영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든 감독은 1962년 북한으로 넘어간 미군 제임스 드레스넉 이병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현재 북한에서 촬영 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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