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조개 바닷속에 보관한 업자 검거

강원도 동해해양경찰서는 1일 수입한 북한산 조개를 마을 어촌계 바닷속 공동어장에 불법 보관한 혐의(수산자원보호령 위반)로 수입업자 심모(50)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심씨 등은 5월초 북한산 조개류 90t을 수입한 뒤 국립수산과학원장의 검역 승인절차를 받지 않은 채 강릉의 모 어촌계 공동어장에 불법으로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산자원보호령에는 수입된 수산 동.식물을 이식하거나 환경 또는 생태계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곳에 일시적으로 보관을 하고자 할 경우 검역검사를 받고 국립수산과학원장의 승인을 받아 보관하도록 돼 있다.

경찰 조사결과 심씨 등은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국내산 조개류의 포획이 금지되고 여름철 성수기에는 조개류 가격이 4-5배 폭등 할 것을 예상, 어촌계 공동어장에 보관 한 후 성수기에 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동해해경은 검역을 받지 않은 수입 조개류를 마을 공동어장에 보관하게 된 경위 등을 해당 어촌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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