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송이 중국서 ‘세탁’ 거쳐 日 수입”

지난달 이후 북한산 송이가 ‘세탁’을 거쳐 중국산으로 바뀐 뒤 일본에 수입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북한의 미사일발사로 일본 내 반북감정이 고조되면서 소비자들이 ‘북한산’을 꺼려할 것을 관련업자들이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북한산 송이는 보통 ▲해로를 통한 북한으로부터의 직수입 ▲중국경유 수입 ▲밀수 등 3가지의 경로를 거쳐 일본에 수입된다.

최근 직수입이 줄면서 중국 동북부 옌지(延吉)의 송이 집하장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업자들이 북한산에 중국산이라는 원산지표시를 부착, 일본으로 넘기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일본의 송이 수입량은 총 2천881t으로 4분의 1 가량이 북한산으로 집계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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