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모래반입 급증

북한산 모래의 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05년 1-9월 중 남북교역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북한산 모래반입은 작년 동기대비 1천321% 증가한 1천578만달러, 214만㎥를 기록했다.

작년 전체 반입액인 261만달러, 28만㎥에 비해서도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남북한 당국이 북한산 모래 반입의 주요 항로인 인천-해주항로 단축에 합의하는 등 교역여건을 개선해 남한 기업의 채산성 확보가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올들어 모래는 아연괴, 조개, 건조수산물과 함께 대북교역 4대 반입품목으로 부상했다.

또 올해 북한산 모래가 국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국내 전체 수요의 4.0% 정도인 375만㎥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올해 1-9월 중 전체 남북교역은 작년 동기대비 60.0% 증가한 7억8천858만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지난해 전체 교역액 6억9천740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로 나간다면 올해 남북교역액은 1988년 남북교역이 시작된 이후 사상 최초로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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