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몽골 외교장관 회담

북한 박의춘 외무상과 몽골의 곰보쟈빈 잔단샤타르 외교장관이 20일 평양에서 회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회담에서 “자국의 정세를 통보하고 양국간 친선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문제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회담에는 북측에서 리석철 농업성 부상과 김규락 수산성 부상이, 몽골측에서 소도브잠츠 후렐바타르 주북 몽골대사가 배석했다.


또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이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잔단샤타르 몽골 외교장관을 만나 담화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날 잔단샤타르 몽골 외교장관과 그 일행이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으며, 박길연 외무성 부상과 소도브잠츠 후렐바타르 주북 몽골대사가 그를 영접했다고 밝혔으나 방북 목적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잔단샤타르 외교장관은 작년 11월 현직에 올랐으며, 몽골 외교장관의 방북행은 2003년 1월 롭산긴 에르데추론 당시 외교장관 방북 이후 8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4년 12월 당시 젠딘 몽후 오르길 외교장관이 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의 방북 수행원으로 북한을 다녀갔다.


북한과 몽골은 1948년 외교관계 수립 후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북한은 1999년 8월 경제난 등으로 울란바토르 주재 대사관을 폐쇄했다가 2004년 8월 다시 문을 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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