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포학교 돕기 교육물결 대행진

학교별로 폐휴지를 판 돈과 성금 등을 모아 북한의 교육현장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 26일 경기지역에서 시작됐다.

사단법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는 이날 경기도에듀봉사단,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강당에서 ‘북한동포학교 돕기 민족화해 교육물결 대행진’ 1차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인 영담 스님과 정헌모 경기도교육위원, 이제훈 경기도자원봉사센터협의회 이사장을 비롯해 수원, 용인, 군포, 의왕의 초.중학교 교장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북한의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교육기자재 지원, 교과서용지 지원, 낡은 학교건물 개보수 등 교육현장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남북간 공동교육, 교육프로그램 교류, 학생 교류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 7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와 개성에서 만나 교육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교환한 데 이어 8월에는 경기도 교육계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해 북측 관계기관과 지원사업에 관해 협의했다.

북한 학교지원사업 기금은 각 학교를 중심으로 폐휴지 모으기 운동과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모금 운동은 지난달 중순 경기도내에서 시작돼 이미 4천여만원이 모아진 가운데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측은 밝혔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관계자는 “1차로 경기도에서 모아진 기금으로는 평양 금성제1중학교의 개보수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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