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최고 300㎜ ‘물폭탄’…추가 비피해 우려

북한 지역에 15일 또다시 큰 비가 내려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14일부터 15일 사이 중부지방에 머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려 지역에 따라 수백㎜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개성시의 경우 309㎜(14일 오후 3시∼15일 오후 3시)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고, 황해북도 장풍군이 211㎜, 강원도 세포군, 고산군, 평강군, 함경남도 리원군 138㎜ 등에서도 130~150mm 안팎의 비가 내렸다.


앞서 통신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이어진 폭우로 560여 명이 사망·실종되고 144명이 다쳤으며 주택 8천600여 동이 파괴되고 4만3천700여 세대가 침수돼 21만2천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한 바 있다.


최근 북한은 주민과 군인, 중앙기관 등을 총동원해 피해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통신은 강우량을 전하면서도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입은 수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차 발생한 이번 폭우는 북한에 작지 않은 피해를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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