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설 분위기 띄워”

북한에서도 26일부터 시작되는 사흘간의 설명절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평양 거리마다 특색있는 ‘불장식'(네온사인)을 설치하고 명절 음식들을 공급하기 위해 식당과 야외 매대를 점검하는 등 설 준비로 들썩이고 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옥류관, 청류관을 비롯한 시내 유명 식당들에서는 명절 요리뿐 아니라 군밤, 군고구마 매대를 설치하고 있으며 식료품상점들에는 땅콩매대도 준비하고 있다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또 대동문영화관 등 시내 영화관들에는 다양한 북한 영화가 상영되고 평양시 인민위원회 원림관리국과 사진분야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새 단장을 한 중앙동물원, 대형목욕탕이 있는 주민편의시설인 창광원, 문화생활 거점으로 불리는 평양체육관과 청년중앙회관 등도 명절 손님 맞을 준비들로 분주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평양 뿐 아니라 각 지방에서도 설명절 준비가 활발하다며 자강도 강계시는 네온사인 설치에 한창이고 “사리원시 민속거리(민속촌)를 비롯한 지방의 곳곳에서는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풍습에 맞게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진행할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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