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늙어간다…이미 고령화사회

북한도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하는 등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가정보원, 통계청, 유엔 등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현재 북한 인구는 2천270만9천명으로 남한 인구 4천808만2천명의 47% 수준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15세미만 인구는 538만2천명으로 북한 전체의 23.7%를 차지했다.

15세미만 인구는 지난 96년 577만8천명(26.6%)으로 정점을 찍은 뒤 1997년 575만7천명(26.4%), 1998년 575만2천명(26.2%), 1999년 570만2천명(25.8%), 2000년 560만1천명(25.3%), 2001년 551만2천명(24.8%), 2002년 544만3천명(24.3%), 2003년 543만1천명(24.1%) 등으로 줄어들고 있다.

반면, 북한의 65세이상 인구는 지난 2004년에 181만2천명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65세이상 인구의 비중은 1997년 5.7%, 1998년 6.0%, 1999년 6.2%, 2000년 6.5%, 2001년 6.7%, 2002년 7.1%, 2003년 7.6% 등으로 상승했다.

유엔은 65세이상 인구의 비중이 7%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이상이면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은 2002년에 고령화사회에 들어갔다.

남한은 북한보다 2년 빠른 2000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2004년 기준 남한의 15세미만 인구는 941만7천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했고 65세이상 인구는 418만2천명으로 8.7%에 이르렀다.

또 여성 100명당 남성인구인 성비는 북한이 97.7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남한의 성비는 101.6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남한과 북한을 합한 성비는 100.0으로 남성과 여성 인구가 같았다.

경제활동인구 비율은 2002년 기준으로 북한이 69.7%로 남한의 62.0%에 비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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