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기가 태극기? 호주 유력지 잘못 보도

호주의 유력 일간지인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17일 태극기 자리에 북한의 인공기를 잘못 넣은 그래픽을 그대로 내보내 호주 교민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날 호주의 동포신문인 한국신문은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17일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기사에서 한국 관련 사실을 다루면서 그래픽에 태극기 대신 북한의 인공기를 사용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신앙으로 뭉친 도시(A city united by faith)’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청년대회(15-20일. 시드니)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가톨릭 청년들이 시드니를 포함해 호주의 NSW(뉴사우스웨일스)주 250여개 지역에 머물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각국의 청년들이 속한 국가의 국기를 그래픽으로 나타내면서 한국인(Korean)의 경우 캠시와 에핑 인근 지역 두 곳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KOREAN’이란 영문 표기 옆에 태극기 대신 인공기를 넣었다.

이와 관련해 주시드니 총영사관(총영사 김웅남)은 이날 오전 진상 규명과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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