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軍, ‘태양절’ 맞아 대규모 화력시범 준비”

북한군이 김일성 생일(15일)과 인민군 창건 기념일(25일)을 맞아 대규모 공(空)·지(地)합동 화력시범을 준비 중이라고 국방부가 14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북한군은 김일성 생일(4월15일)과 인민군 창건일(4월25일) 행사를 활발하게 준비 중”이라며 “김일성광장 야외 행사와 대규모 공·지합동 화력시범 준비를 하고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서해접경지역 군사 동향과 관련, “북한이 현재까지 특이한 긴장 조성 행위 및 도발징후는 식별되고 있지 않다”며 “현재 백령도와 대청도 해역에 대한 감시와 서해 북방한계선(NLL)일대의 조업통제 등 남하선박 단속을 강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은 지난 2월26일 이후 황해도 남부지역에 전개한 포병부대와 전투기 등을 지난 5일에서 7일 사이 모두 복귀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방부는 “연합사 운용을 통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지휘관 비상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접적지역 경계, 해상 경계태세, 대잠감시태세, 방공무기태세 강화, 레이다 및 감시장비 운용 강화 조기경보태세를 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적 도발을 최대한 억제하고, 도발 시에는 예규와 교전규칙에 의해 단호히 대응하고 현장에서 종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비무장지대(DMZ)와 동해지역, 공중도발 등 북한의 다양한 형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강조했다.


동해지역 도발에 대비해 공중 초계와 대잠함·대잠항공기 탐색 활동을 강화했으며 우발상황시 1군사령부와 1함대, 공군작전사령부가 작전지원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어 천안함 인양과 관련, “함미 부분 인양에 역력을 집중하고 실종장병 및 장비.탄약 유실, 유류오염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체인양과 관련 “함미는 오는 4월 15일, 함수는 4월 24일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바지선 탑재 및 실종장병 탐색이후 평택함으로 이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김정일의 동향과 관련, “김정일의 방중 관련, 특이 징후가 발견되지 않으며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했다”고 보고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