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2005년 체육교류의정서 서명

중국과 북한은 22일 베이징에서 ’중.조 2005년 체육교류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중국올림픽위원회가 23일 자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류펑(劉鵬) 중국 국가체육총국 국장 겸 중국올림픽위원회 주석은 이날 문덕재 국가체육위원회 위원장 겸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체육대표단과 회담한 후 체육교류의정서에 서명했다.

류 주석은 회담에서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북한선수단이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를 최대한 활용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축원했다.

이에 대해 문 위원장은 스포츠 과학기술, 스포츠 기재(器材), 선수 훈련 등의 부문에서 중국과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기 바란다면서 북한의 베이징 올림픽 참가 준비에 중국측의 지지와 도움을 요청했다.

이 사이트는 그러나 남북한이 베이징 올림픽 때 단일팀 참가를 추진중인 문제에 관해 양측간에 논의가 있었는지 여부는 밝히지않았다.

이날 회담에는 북한측에서 최진수 주중 북한대사, 국가체육국 이송범 국장, 김승학 부국장 등이 배석했다./베이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