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종합박람회 단둥서 내일 개막

북·중 접경도시인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12일 ‘2012 중·조(북한)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가 개막한다.


랴오닝성 주최로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우의·합작·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국 상품 전시와 경제무역 상담, 공예품 전시, 문화예술 공연, 관광자원 전시·합작 상담 등이 진행된다.


북한에서는 100개 기업, 300명 규모의 경제무역단과 115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이 참가한다.


중국이 북한과 광범위한 분야의 종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람회에는 북한 기업들 이외에 중국 각지와 말레이시아, 프랑스, 러시아, 대만 등지에서 4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12일 오후 중국 측이 마련한 환영 만찬과 북한 만수대예술단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3일에 주행사인 북·중 상품전람교역회와 북한경제무역합작설명회가 열린다.


북한 기업들은 의류, 민속문화, 식료품, 건축자재, 전기전자, 기계설비 등 10개 품목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양국 간 우호교류를 주제로 한 북·중 우의사진전과 미술작품전, 북·중 관광합작상담회 등이 열린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신의주와 마주한 단둥은 북·중 교역의 70%를 차지하는 양국 간 최대 교역 거점이다.


단둥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북한과의 경제, 무역, 관광 분야 협력을 강화해 단둥의 이미지와 국제적 영향력을 제고할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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