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두만강삼각주 국제관광도시 조성 합의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3국이 두만강 하류 삼각주 지역을 국제관광단지로 조성하는 데 합의했다고 중국 연변일보가 29일 보도했다. 중국 훈춘시 대표단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대표단은 함경북도 라선시를 최근 방문하고 북한 당국과 관광개발협력을 위한 세부사항들에 논의했다고 일보는 전했다.


일보는 “중북러 육해(陸海)다국관광코스개발, 두만강삼각주관광대상합작, 통행로건설 등 5개 사항에 공감대를 형성해 두만강삼각주국제관광구 협력구축이 가시화 됐다”면서 “두만강삼각주국제관광합작 제안은 세 나라의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일보는 이어 “세 나라는 북중러 육로관광의 중요성을 긍정했다”면서 “중국과 북한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러시아와 북한 간 주 2회 운영되는 국제열차가 다국관광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립각(인식)해 2014년에는 매일 1회 운행을 제시했고 러시아 측은 관광객의 유동량에 따라 운행횟수를 증가시키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또 일보는 “세 나라는 환상적인 육해다국관광코스 개발에 한 발 더 진입한 것에 대해 공감했다”며 “훈춘-블라디보스토크-라선, 블라디보스토크-라선-훈춘의 환상적인 순환광광코스 개발에 대해 더 연구하고 선박운수, 운행비용 등 세부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보는 “북한측이 ‘만경봉호’ 여객선을 이용한 북러 해상관광객을 운반을 맡는데 대해 러시아 측이 적극 수용했다”면서 “라선-블라디보스토크 간 해상관광선이 먼저 개통되면 훈춘-라선-블라디보스토크 혹은 블라디보스토크-라선-훈춘 등 육해다국관광선을 연이어 열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일보는 “중국 흑룡강성의 약 28만 명의 중국관광객과 러시야 극동지역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해를 맞아 세 나라 정부는 역동적인 두만강, 활기찬 3국 도시를 주제로 세 나라의 새해 일출관광, 새해맞이 행사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