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관계 깨뜨려야 북한문제 해결”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10일 “6자회담은 각국의 이해관계를 해결하려는 외교자리에 불과해 북한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국내 안보정세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북한과 중국의 동맹관계를 끊는 것”이라며 “김정일은 중국을 믿고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군사도발 가능성에 대해 그는 “김정일을 어릴 때부터 지켜봤는데 이기적인 성격 때문에 패할 전쟁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지 남한 내에 자신의 추종자들을 세력화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의정부시 애향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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