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양자협상 계속하기로 합의

북한과 일본은 4일 1년여만에 개최된 양자협의 이틀째 회의를 베이징(北京)에서 속개, 과거청산과 납치문제 등 현안을 집중 협의했다.

협의에서 일본은 ▲납치문제를 포함한 현안 ▲핵.미사일 등 안전보장 문제 ▲과거의 청산을 포함한 국교 정상화 등 3개 현안의 분과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 북한층에 동의를 요청했다.

양국은 앞으로도 협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으며 다음 협의는 외교 경로를 통해 조정하자고 의견을 같이했다.

일본측 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은 협의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매우 어려운 대화였으나 협의 자체는 유익했다”며 “납치, 안보, 과거사의 협의를 균형을 취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측 대표인 송일호 외무성 아시아국 부국장은 “이번 협의는 국교정상화 재개에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과거 청산’에 대해서는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통인식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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