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실무회의 설치돼도 실질 토의는 아직 멀어

중국이 6자회담의 틀 안에서 제의한 북.일관계 정상화 실무회의가 설치돼도 일본과 북한이 양국 현안에 대한 실질적 토의에 들어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일본 외무부의 고위 관리가 2일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기를 요구한 이 관리는 차기 6자 회담이 실무 그룹을 설치하는 선에서 끝날 것이며 실질적인 협상은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북한측 대표단의 구성이 북.일관계 정상화 실무회의의 진전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고 말해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담당 대사가 북한측 대표단에 포함될 지에 주목했다.

한편 일본과 호주는 양국간 대북 공조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계획을 만들기로 했다고 양국 외교 소식통들이 이날 전했다.

양국간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 행동 계획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존 하워드 호주 총리간 정상회담에서 나올 공동 성명의 핵심 내용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양국 정상회담은 3월 12-14일열린다.

이 성명 내용에는 양국의 국방.외무장관이 참석하는 이른바 투 플러스 투 각료안보회담의 설치도 포함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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