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후 사망 국군포로 아내 49재 올려

강제 북송 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국군포로 아내의 49재(齋) 추모식이 20일 서울에서 올려진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국군포로의 아내 백복순(1937년생)씨가 지난해 12월3일 함경북도 샛별군 보위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사망했다”면서 “남한에 있는 백씨의 가족이 오늘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49재를 지낸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 “백씨의 남편은 6.25전쟁 당시 육군 제8사단 소속 김우열(1931년생, 군번 0238588) 일병”이라며 “김씨는 북한에서 사망했고 그의 아들 등 가족은 탈북 후 현재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70세 고령이었던 백씨의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보위부 조사과정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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