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장기수 영화 `송환’ 日서 개봉

북한으로 송환된 비전향장기수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송환’이 3월 초순 일본에서도 상영된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28일 고정칼럼 ‘메아리’에서 이 영화가 일본에서 ‘송환일기’라는 제목으로 상영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송환은 다큐멘터리의 거장 김동원 감독이 비전향장기수와 함께 끔찍한 고문으로 전향자가 된 북 출신자들을 12년 동안 밀착하면서 만든 작품으로 그들의 고뇌와 그리고 남쪽 사회의 명암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큰 파문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 영화는 6.15시대에 와서야 비로소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간 63명은 물론 아직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종당 해방되고 남과 북은 기필코 화해하고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고 평했다.

‘송환’은 한국영화 최초의 선댄스영화제 수상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대상 을, 스위스 프리부르영화제에서는 다큐멘터리 상을 받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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