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비전향장기수, 조총련 대학생 만나

2000년 9월 북한으로 송환된 비전향장기수 함세환.리경구씨가 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방북 중인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조선대학교 조국방문단 학생들을 만났다.

이들은 학생들과 면담에서 “비전향장기수들이 혁명가의 신념을 지녔기에 원수들의 갖은 회유.기만과 악형에도 지조를 굽히지 않고 투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전했다.

이들 비전향장기수들은 또 “방문단 학생들이 조국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사상의 위력, 단결과 총대의 위력으로 존엄을 떨치고 있는 조국에 대한 끝없는 긍지를 간직하고 그 어떤 시련이 앞을 막아도 꿋꿋이 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2000년 송환된 비전향장기수 63명에게 ‘조국통일상’과 노동당원증을 수여했으며 대형아파트를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약재 등을 공급하는 등 최고대우를 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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