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비전향장기수 류운형 사망

2000년 9월 북송된 비전향장기수 류운형(83)이 지병으로 22일 사망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TV가 23일 부고를 통해 전했다.

북한 강원도 김화군 출신인 류운형은 강원도당 선전부 교양선전과장으로 일하다 6.25전쟁 직후인 1950년 7월 인민군에 입대, 전라도까지 남하했다가 휴전 이후 지리산에서 빨치산 활동을 벌이던 중 1954년 체포돼 33년 3개월 동안 복역했다.

류운형은 북송 이후 북한 당국으로부터 ’공화국 영웅’ 칭호와 ’조국통일상’을 받았으며 “강성대국 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쳤다”고 중앙TV는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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