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비전향장기수 김인서씨 사망

지난 2000년 9월 북송된 비전향장기수 김인서씨가 “병환 끝에” 81세를 일기로 18일 사망했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부고를 통해 전했다.

부고는 김씨가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당의 선군(先軍)혁명영도를 받들어 강성대국 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치었다”고 추모했다.

평안남도 덕천군에서 출생한 김씨는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8월 북한군으로 전선에 투입됐다가 이듬해인 12월 체포돼 36년 간 수감 생활을 했으며, 2000년 9월 비전향장기수 63명 북송 당시 함께 북송됐고 북한에서 ’조국통일상’을 받았다.

그는 남한에 있을 때 중풍과 만성간염을 앓자 북측이 1994년 북한 의료진의 파견을 제의하기도 했다.

63명의 북송 비전향장기수 가운데 10명이 사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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