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된 국군포로 한만택 사건 일지

지난해말 탈북해 남한행을 모색하다 중국공안에 체포된 국군포로 한만택(72)씨가 북한 평안남도 북창군 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특히 그는 남한 조카와 전화통화에서 “나는 괜찮다. 하지만 맞아서 몸이 많이 힘들고 괴롭다”고 심경을 밝혔으며 “여기(북한)에 있는 우리 자식들이 많이 걱정된다”며 자신의 탈북으로 인한 가족의 피해를 우려했다.

다음은 한씨 관련 일지.

▲1953.6 = 금화지구 전투에서 인민군 포로가 됨(전사 처리됨)

▲2004.12.23 = 북한내에서 서울의 가족(여동생.조카 등)과 통화

▲2004.12.27 = 두만강 건너 탈북해 연길 도착. 오후 11시 서울 가족과 통화

▲2004.12.28 = 중국 연길 안전가옥에서 중국공안에 체포. 협조자도 동시체포

▲2004.12.29 = 한씨 조카(한정구).조카며느리(심정옥) 중국 연길 도착

▲2004.12.29∼30 = 한씨 조카 중국 연길에서 2차례에 걸쳐 한국 외교부와 국방 부에 각각 체포관련 민원 접수

▲2005.1.9 = 체포된 뒤 중국에서 9일 정도 머물다 북송됐다고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 주장

▲2005.1.27 = 한국 외교통상부 한씨 북송 공식 발표

▲2005.1.31 = 한씨 가족 청와대 항의방문. 무공훈장 반납

▲2005.3.18 = 한씨의 함북 무산 자택서 서신.사진.육성녹음 확보

▲2005.4.23 = 가족.납북자가족모임, 한씨 평안남도 북창군 수용소 수감 주장

▲2005.4월 중순 = 한씨 관련 서신 접수 정부측에 통보

▲2005.9.8 = 가족들 정동영 통일부장관에게 탄원서 제출

▲2005.10.31 = 통일부장관 면담 요청

▲2005.11.17 = 통일부장관 회신공문 접수(면담요청 무산)

▲2005.12.5 = 납북자가족모임.피랍탈북인권연대, 서신.사진.육성녹음 언론에 공개 김문수(한나라당) 의원 ‘김동식 목사 납북사건 및 국군포로 한만 택 북송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 국회 제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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