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핵신고 회동 종료…오후 8시 힐 회견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6자회담 북.미 수석대표 회동이 8일 오후 6시(한국시간 오후 7시)께 종료됐다.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현지시간 오후 7시께 숙소인 리젠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동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싱가포르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오전 1시간30분, 오후 3시간 등 총 4시간30분에 걸쳐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개발 의혹과 시리아와의 핵협력 의혹 등 핵신고 관련 쟁점사항에 대해 집중 협의했다.

이날 핵 신고 방안과 관련된 합의가 도출됐을 경우 신고.불능화로 구성된 비핵화 2단계 이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공전됐던 6자회담이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회담 참가국들은 비핵화 3단계 이행방안 협의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