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협상에서 납치자 문제도 제기해야

2.13 베이징 합의에 따라 5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그룹 회의에서 북한의 납치자 문제도 제기해야 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멜라니 커크패트릭 편집차장은 6일 저널에 기고한 ‘납치자 김'(Kim the Kidnapper)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7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일 관계정상화 실무회의에서 1977년 납치된 요코다 메구미 등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가 최우선 현안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딕 체니 부통령이 지난달 일본을 방문했을 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납치자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조지 부시 대통령도 전에는 북한의 인권침해 문제를 강조했지만 최근에는 이 문제가 미국의 주요 의제가 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북미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을 소개하면서 북한 측에 메구미가 어디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이 좋은 질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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