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28명, 北 아리랑 공연 관람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28명의 관광객이 북한의 대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을 관람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캐나다에서는 미야코 쇼우지 여행사를 통해 13명이, 미국에서는 일리노이주 소재의 아시아태평양여행사를 통해 15명이 각각 관람했다.

미야코 쇼우지 여행사의 마츠자와 노리타츠 대표는 “13명의 캐나다 관광객이 최근 아리랑 축전을 관람하고 돌아왔다”며 “이들은 대부분 캐나다 교민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평양의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이번 봄 아리랑 축전 관람 일정은 북한 당국으로부터 너무 늦게 통보를 받아 준비 기간이 턱 없이 부족했다는 것이 북미지역 여행사들의 반응”이라며 “그럼에도 북한 당국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아리랑 축전 관광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노리타츠 대표는 “과거엔 한 달 정도 걸리던 비자 발급기간이 1주 정도로 짧아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 관광총국은 가을철 아리랑 축전이 오는 8월1일부터 9월10일로 변경됐다는 통보를 이들 북미지역의 여행사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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