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경제협력서 “나선 경제특구 전기 공급” 논의

러시아의 관영매체인 ‘러시아 소리’ 방송이 25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북러 기업협의회에서 러시아 전력회사 라오 동부에너지시스템(RAO Energy System of East)이 북한 나선 경제특구에 전력을 공급할 의사를 보였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보도했다.

VOA는 26일 “라오 동부에너지시스템이 러시아 극동지역의 최대 전력회사로서 나선시와 협상을 통해 양측대표들로 구성된 실무그룹을 설치했으며 송전사업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올해 4~6월중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계획이 성사될 경우 나선 특구는 앞으로 10년 간 총 6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알렉세이 카프룬 라오 부사장은 이날 열린 북-러 경제협의회에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6년부터 나선 특구에 전력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프룬 부사장은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선특구에 대한 송전이 시작되면 2단계로 이를 보완할 새 송전망과 발전소를 건설할 것과 북한을 경유해 한국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에 관해서도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한 한국기업들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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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 IT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