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강원도를 알자”..북강원 편람 발간

강원도는 4일 북강원도를 이해하기 위한 `북강원편람’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발간된 북강원편람을 수정, 보완한 이 책에는 612페이지에 걸쳐 북강원도 17개 시.군의 자연 지리와 교통, 통신, 주요 산업, 주민 생활 등이 최근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또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 택리지, 고지도에 등장하는 북강원도의 모습과 최근의 남북교류협력 상황이 곁들여졌다.

도는 북강원편람을 관계 기관과 대학, 연구소, 민간단체 등에 배포해 북강원도에 대한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북분단 뒤 북한이 북부 강원과 함경남도 일부를 강원도로 개편하면서 남측과 북측에는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2개의 강원도가 존재하고 있으며 남쪽의 강원도는 북쪽을 편의상 `북강원도’로 부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같은 이름을 사용하면서도 미지의 세계로 인식되는 북강원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북강원편람 증보판을 내게 됐다”면서 “폐쇄적인 북한체제 특성상 통계 자료가 잘 알려지지 않아 자료를 수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