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ㆍ중, 문악수력발전소 9월 착공키로

북한과 중국이 압록강 중류에 공동 건설하는 문악(文岳) 수력발전소를 오는 9월 착공해 3년내 완공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평양발로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창촨(長川)수력발전공사와 북한 전기석탄공업성은 27일 평양에서 ’문악발전소 건설 합작 협의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앞서 지난달 지린성 창춘(長春)에서 문악 발전소를 포함한 2개 수력발전소 건설 협의서에 서명한 바 있다.

문악발전소는 중국 지안시와 북한 만포시 문악동에서 각각 24㎞ 떨어진 압록강 중류에 건설될 예정이다.

중국측은 발전소 건설을 위해 3억5천만위안(약 42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플랜트 설비를 제공하기로 했고 북한측은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북한은 발전용량 4만㎾ 규모의 이 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하는 2009년부터 생산된 전력을 무상 공급하는 방식으로 중국의 투자금액을 갚아나갈 예정이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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