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ㆍ러, 친선협력 증진 강조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가 러시아 승전기념 연회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카를로프 러시아 대사가 9일 저녁 평양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마련한 2차대전 승전 60주년 기념연회에 김 위원장을 포함,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로두철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은 “히틀러 파쇼와 일본 군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조선(북한) 인민은 언제나 소련 인민과 함께 했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상호 방문으로 양국 관계는 날로 좋게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전통적인 조(북)ㆍ러 관계가 끊임없이 강화 발전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를로프 대사는 “러시아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조선의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조국전쟁승리 60돌 기념 메달을 수여해 드렸다”면서 “이것은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불패의 친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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