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李 당선 축하…“北에 단호함 필요”

▲ 부시 미국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자가 20일 전화통화를 가졌다. 출처:MBC 화면캡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0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통화를 통해 당선 축하 전화를 받고 북핵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 당선자에게 먼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면서 한국의 대선을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 이후 약 7분간 통화에서 두 사람은 주로 한미관계와 북핵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국이 한미관계를 우선적으로 중요시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도 핵의 위협을 받지 않는 한반도를 원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해 단호한 자세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당선자는 북핵 포기를 위한 미국의 노력에 감사를 표시하고 “미국과 상호 협력해서 북핵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부시 대통령은 취임 후 가능한 빨리 미국을 방문해 달라고 제안했고, 이 당선자도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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