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한반도 평화정착, 6자회담이 최선”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14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다자외교로, 6자회담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매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0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이슈가 6자회담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한 해결에는 북한 주민을 위한 자유도 포함돼야 한다”며 “동북아에서 양자.다자적인 미국의 개입은 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시 전 대통령은 또 세계 경제 위기와 관련, “금융 시스템에서 투명성을 더욱 제고하고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며 “자유 경제와 자유 시장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개입은 일시적이어야 하며 성장을 촉진하고 세계 빈곤을 퇴치하는 최선의 방법은 자유무역이라고 믿는다”면서 “미국 의회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을 조속히 비준해야 하며 아태지역의 자유무역지대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또 “세계 경제 중심은 이제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옮겨갔다”면서 “G8(주요 8개국)을 G20(주요 2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며 중국, 인도, 한국, 오스트레일리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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