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이라크서 하루빨리 손떼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에 관한 대국민 연설과 관련, “현실을 왜곡하는 자화자찬으로 정책 파산을 아무리 분칠해보려고 애써도 공연한 짓”이라며 “하루빨리 이라크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패배자의 자화자찬’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부시 대통령이 지난 14일 이라크의 안정화 진전에 따라 미군을 점진적으로 철수시키겠다는 취지의 연설을 한 것은 “이라크의 비극적인 현실을 유치하게 왜곡하는 자화자찬 놀음”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미국이 “‘평정’과 ‘안정유지’를 떠들며 이기적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이라크에 숱한 무력을 투입해 군사적 강점 통치와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라크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테러와 보복의 안순환이 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