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북한ㆍ이란, 여성기본권 억압국”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7일 “민주주의는 여성의 사회 참여가 완전히 허용될때 그 잠재력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북한과 이란, 미얀마를 여성의 기본권 억압 국가들로 명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여성 역사의 달 및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백악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미국은 여성들이 어느 나라에 살건 자신의 자유를 옹호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부시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여성들이 고위직에 진출한 전세계 국가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들면서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칭송했다.

부시는 “라이베리아가 최근 아프리카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을 선출했고, 독일과 칠레, 필리핀에서는 여성 총리가 나왔다”면서 “아울러 르완다 의회의 의원 절반 이상이 여성이고 모로코와 요르단 등의 의사당에서는 여성 의석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여성이 민주적 절차의 일부가 되면서 자유와 정의를 확산시키고,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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