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발언, 북핵평화해결 확인한 것”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는 11일 북한의 안보위협성을 지적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10일(현지시간) 발언에 대해 “북한의 핵개발 위험을 지적한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ㆍ외교적 해결원칙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우리 정부는 앞으로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ㆍ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10일 워싱턴에서 가진 전국 신문협회 회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이란과 북한, 중국 중 어느 나라가 가장 심각한 안보 위협을 야기하느냐’는 질문에 “안보 위협이라는 측면에서 이란과 북한의 비중이 같다”면서 “그러나 나는 아직 이란과 북한 문제를 외교를 통해 해결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의 다른 당국자는 미국의 강경한 대북 제재 기조를 소개한 10일자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 “미국은 불법행위에 대한 방어조치는 6자회담과는 별개의 법집행 차원이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해왔다”면서 “6자회담에 대한 미측의 지지 입장 및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논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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