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박상학 씨 등 反北·반체제 인사들 면담

유엔 총회에 참석중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3일 뉴욕에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 북한, 러시아, 미얀마 정권에 맞서 해당 국가의 자유와 인권을 주장하고 있는 반체제 인사들과 면담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부인 로라 여사와 함께 박상학 대표 등과 면담을 갖고 인간의 권리 및 존엄을 보호하기 위한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부시 대통령은 “여러분은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전선(前線)에 서있다”면서 “여러분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여러분이 여전히 강력한 신념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탈북자 출신인 박상학 대표는 양강도 혜산에서 태어나 김책공업대 무선공학과를 졸업하고, 김일성 사회주의 노동자청년동맹 청년돌격대 선전지도원으로 평양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지난 2000년 남한에 입국했다.

이날 면담에는 러시아 반체제인사인 게리 카스파로프,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인 달라이 라마의 특사인 로디 기아리, 미얀마 출신 승려 유 코비다, 쿠바 언론인 오마르 헤르난데스 등이 참석했다고 백악관측은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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