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 北 인권 상황 고통 함께 느껴”

▲ 마이클 그린 전 NSC 보좌관 ⓒ연합

마이클 그린 전 미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핵 문제 때문에 북한의 인권 문제나 일본인 납북자 문제가 가려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15일 워싱턴 우드로 윌슨 센터에서 ‘6자회담과 동북아 역학관계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부시 대통령은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유린 상황에 대해 고통을 함께 느끼고 있으며, 자주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얘기했다”고 RFA가 보도했다.

그린 전 보좌관은 “부시 대통령은 과거 보츠나와 대통령과 만날 때도 15분을 북한 인권 문제를 얘기하는데 할애 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면서 “특히 탈북자인 강철환 씨와 1시간 15분간 면담을 할 정도로 북한 인권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이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북한 정권 내에 일종의 태도 변화가 보이지 않는 한 북한과 관계 개선을 하려고 들 이유가 없다”며 “관계 개선은 북한이 변화를 보여야만 가능하다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린 전 보좌관은 또 “북한은 커다란 변화를 피하기 위해 핵무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인권과 일본의 납북자 문제, 불법행위를 가장 핵심적인 의제로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요덕수용소 같은 정치범 수용소를 유지한다면, 또 그래서 북한 주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면, 이는 북한의 대외적인 신뢰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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