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남북정상회담, 韓美협의와 일치”

▲ 한미 정상회담 장면 <사진=국정홍보처 제공>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남북정상간 만남에서 김정일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이 밝혔다.

또한 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에게 “그동안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직접 관련된 당사국 간 종전선언을 위한 정상회담 추진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통화에서 김 위원장과 북핵 문제, 한반도 평화체제, 경제 협력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협의를 했으며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 결과는 그동안 이뤄진 한미 정상 간 협의 방향과 일치하는 것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천 대변인이 전했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6자회담의 성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두 정상이 이날 통화에서 가장 시급한 최고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는 오후 8시40분부터 20분간 이뤄졌다. 노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했다.

소셜공유